기사 메일전송
허태정 대전시장, "충청권 메가시티 구체화 위해 시·도·당 결집 필요"
  • 기사등록 2021-03-03 16:37:20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세종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의 충청권 간담회에 참석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본격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4개 시·도 및 당의 공동협력과 결집을 강조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허태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충청권역 연대 협력을 통해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광역 생활·문화·경제권 형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할 제도마련과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등의 구체적 논의와 실행은 충청권역의 성공적 연계를 위한 중요한 열쇠"라고 피력했다.


허 시장은 “이번 충청권역 간담회를 통해 충청권이 지역경계를 초월해 공동운명체라는 인식하에 끈끈한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전도, 행정수도의 완성과 충청권이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상생 발전하기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공언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회의는 국토균형발전 과제를 구체화하고 충청권의 발전전략 공유 및 실행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충청권 각 지역본부장,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진종헌 공주대 교수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전략에 대한 대표발제를 시작으로 4개 시·도 본부의 지역현안 과제발표와 논의로 진행됐다.


대전본부 발표를 맡은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로 대전을 지역주도 혁신 허브로 육성’과‘충청권 메시티 광역교통망 조성’을 주제로 지역 현안 및 민원을 발표했다. 


고 원장은 "대덕특구가 정부중심의 과학기술 R&D에서 지역주도 융합연구·혁신생태계로 전환해, 대전을 지역주도 혁신허브로 조성할 수 있도록 대덕특구 재창조사업을 대형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할 것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충청권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북대전IC~(세종)부강역 ▲사정교~한밭대교~세종시 ▲대덕특구~(세종)금남면 ▲비래동~와동~신탄진동~세종시 등 행정수도권 광역연결도로 4개 노선 건설사업과 ▲보령~대전~세종~보은 간 고속도로 ▲행정수도권 대 순환고속도로 등 충청권 연계 광역고속도로 2개 노선 건설 사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 예정인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3-03 16:37: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