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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싱싱장터 개장 5년만에 1,000억 원 매출 돌파 - 954농가 참여, 일 평균 3,822명 이용, 누적 고객 수 434만명 기록
  • 기사등록 2020-08-13 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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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 출범 5년만에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가 누적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 ’싱싱장터‘ 누적 매출 1,000억 돌파를 발표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지난 11일 하루 도담점과 아름점 2개 매장에서 각각 4천 3백만 원, 3천만 원 어치를 팔아 1,000억 3천 1백만 원을 기록한, 로컬푸드 싱싱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 신뢰와 배려 덕분에 지난 2015년 9월 싱싱장터 도담점(1호점)을 개장한 이래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00억 원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땀 흘려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해준 954 생산농가와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준 35만 세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싱싱장터 누적매출액 1,000억 원 달성 기념, 내달초 행사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컬푸드 싱싱장터 누적 매출 1,000억 원 돌파 기념행사는 일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세종시 로컬푸드를 알리는 전시‧홍보회도 가질 예정이며 ‘대한민국 로컬푸드 발전포럼’(농식품부와 공동주최)은 세종시 로컬푸드 추진과 성공 과정을 되돌아보고, 21세기형 로컬푸드 운동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종시 로컬푸드는 싱싱장터 개장 이후 고객 수가 늘어나면서 2016년 10월 누적 매출액 100억 원, 2018년 12월 500억 원을 달성하였고 이번에(‘20.8.11) 1,000억 원을 달성하기에 이르렀고, 1일 평균 매출액은 2015년 1,700만 원에서 올해 8월 현재 9,400만 원으로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액은 2016년 108억 7,200만 원에서 지난해는 273억 500만 원으로 늘어났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19~‘22년) 9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싱싱장터 3·4호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는 3·4호점에 농산물 판매장을 비롯하여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서관, 청년센터, 로컬푸드 가공소, 레스토랑, 재활용 업사이클센터 등의 기능을 담은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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