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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검사방법 ‘K-워크스루’ 특허청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 특허청, 적극행정 최우수사례, ‘K-워크스루’, 우수사례 ‘코로나19,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찾다’ 선정
  • 기사등록 2020-07-21 0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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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코로나19의 신속한 검체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한 K-워크스루가 특허청 적극행정 최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자료제공-특허청)(자료제공-특허청)

K-워크스루는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를 도보로 통과하면서 검체를 채취하는 진료방식으로 최소한의 보호장비로 의료진을 보호하는 한편, 검사시간 단축, 기존 선별진료 시 일 평균 8~10명 내외의 진단검사를 도입 후 80명 이상으로 진단검사를 상향시킨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 해외 진출을 선도하는 검사방법이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7월 21일(화)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사례(K-워크스루)와 우수사례인 ‘코로나19,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찾다’ 등 2개 우수사례에 대해 특허청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이 공감·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의 발굴‧확산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청 내부에서 제출된 11개 사례를 대상으로, 15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먼저, 최우수사례인 ‘K-워크스루 특허, 탄생의 비밀은 메모 한 장으로부터’는 정해진 법령상의 서식에 따라 특허명세서를 작성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시급하게 발명된 특허의 출원일 선점이 어려움 등 세계적으로 특허출원일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비정형 서류도 출원서류로 인정해달라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연구개발 후 연구성과를 그대로 제출해도 특허출원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허법 관련 규정 및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정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출원 시 정해진 형식을 따르지 않는 자유로운 명세서(논문, 연구노트 등)를 제출 가능하게 하여, 워킹스루 부스가 발명 직후 연구 노트만으로 신속하게 출원되어 해외수 출 판로 확보 후 외화 획득 등 ‘K-방역’이 해외 진출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사례인 ‘코로나19,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찾다’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백신·치료제, 진단·검사, 방호·방역 등 분야별 국내외 최신 특허정보를 모아서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인터넷과 SNS에 떠돌고 있는 잘못된 정보로 국민들의 혼돈과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치료·진단 기술, 백신 개발 등에 관한 특허 동향을 조사하여 방호·방역, 진단·검사, 치료제·백신 등의 특허 기술정보 제공, 대안 치료제의 도입 검토, 강제실시권 발동 검토 등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특허기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허청 기획조정관은 “특허 행정에 있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을 선도하여 국민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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