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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유치원 급식 위생 사각지대 없다...오는 8월까지 특별 위생점검 실시 - 모든 공‧사립 유치원 총 42개원 대상 집단급식소 집중 점검한다
  • 기사등록 2020-07-02 11: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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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식중독 사고 등으로 인한 유아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 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


왼쪽부터 ▲가열조리 식품의 온도 측정, ▲보존식 보관 관리, ▲칼, 도마의 오염도 측정, ▲스마트위생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급식 운영하는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특별점검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유아들의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급식 위생관리 수준 진단을 통해 유치원 급식관계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총 42개원을 대상으로 집단급식소에서 준수해야 하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조리과정의 위생 기준, 조리식품의 적정시간 내 배식, 보존식 보관 관리 등에 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HACCP)에 준하는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치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급식운영의 어려운 점이나 미비사항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연 1회 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전체 공‧사립 유치원 유아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개청 이후 학교 및 유치원 급식을 통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없었던 만큼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신설 공립유치원의 개원과 동시에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HACCP)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비와 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치원 1개원당 영양사와 조리사를 각각 배치하여 유아의 건강상태에 맞춘 영양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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