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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50억 투입되는 청양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 선정, 23년 완공 예정
  • 기사등록 2020-06-11 11: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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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대열 기자] 충남 청양군이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 치유의 숲’ 조성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1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 군수는 치유의 숲 유치와 관련 “6월 초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립 청양 치유의 숲 조성사업 설계비 2억 원(2021년)을 승인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면서 화성면 화암리 산105-1번지 국유림 일원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50억 원 투자계획을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치유센터, ▲치유숲길, ▲각종 체험시설, ▲건강측정실 등을 갖추는 사업으로 내년(2021년) 설계 작업이 완료되면 22년 24억 원, 23년 24억 원을 연착적으로 투입,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양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원예 치유 및 건강체험센터와 향기정원, 허브정원, 야생화단지, 숲길, 숲속 쉼터 등을 조성하고 공동체 집적시설로 체험 학습장, 커뮤니티 공방, 로컬푸드 센터를 조성하고 농촌 융복합 활력 거점으로 체험·판매장을 갖춰 일자리와 유동인구 증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관광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를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가족 단위 소규모 안전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하고 특히 “유명 관광지 선호 형태를 탈피해 개인의 선택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맞춤 관광이 포스트 코로나 관광 키워드로 부각될 것”이라면서 “청양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의 강점을 가진 만큼 안전관광과 치유 관광을 ‘포스트 코로나 관광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양군은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 애물단지로 전락한 고추 문화마을 재활성화 대책으로 고운식물원과 연계한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을 착수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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