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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수질은 금강환경지킴이가 지킨다... 지역주민 대상 채용 올해는 72명 근무 - 금강수계 수질 보전 및 조류 발생 저감을 위한 축산분뇨 정화,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실시 -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행위 감시, 쓰레기 불법 소각 계도 등 환경 보전 활동 병행 추진
  • 기사등록 2020-05-18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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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환경지킴이」가 방치된 축산분뇨 정화, 하천변 쓰레기 수거, 낚시활동 계도 등의 금강 수질보전과 조류 발생 저감을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천정화활동 실시(사진-금강유역환경청)

금강환경지킴이는 금강의 수질보전 및 주민일자리 제공을 위해 2007년부터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채용하여 올해는 7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수질오염물질 배출원 및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환경훼손 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 ▲지역주민 홍보 등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수행한다.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약 5,636m3(80건)의 방치 축산분뇨를 비닐로 덮어 빗물로 인해 하천에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장마철 이전에 방치 축분을 전량 조치하기 위해 집중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낚시 활동, 쓰레기 투기 및 소각 등의 계도 8,887건, 하천변 쓰레기 수거 1,634건, 교육홍보 5,287건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8,117m3 방치 축분을 비닐로 덮는 조치를 하였다.


또한, 올해는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행위 감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쓰레기 소각 계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방류구 순찰 등의 환경 보전 활동도 병행하여 수행한다.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388건의 쓰레기 소각 행위를 계도 하였으며, 4월부터는 영동 일대에 환경지킴이 중 일부를 전담 배치하여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행위도 감시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박하준 청장은 금강 수질 개선과 주민 참여형 환경관리를 위해 환경지킴이 제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환경지킴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계속 발굴하고, 환경지킴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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