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세계 바이어,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만난다 -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중진공, 무협, 중앙회와 협업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회 개최 - 4월부터 7월까지(4개월간) 400여개 기업 비대면 수출마케팅 집중지원
  • 기사등록 2020-04-24 10:07:48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직무대행 조정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등 3개 수출지원기관과 협업하여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 전시회 피해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브랜드 K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400여개 기업의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수출기관이 국내기업의 진출 수요와 해외 바이어간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빅바이어클럽, 글로벌 BI, 해외민간네트워크, 한독 상의 등 기관별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화상 상담을 통해 매칭된 바이어와 실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담인력 배치 및 후속상담 지원 등 매칭-상담-사후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대상 기업과 진출 시장을 분담하여 총 10회의 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기관들은 해외와 국내를 실시간 연결하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업들이 상황에 따라 자사 사무실이나 상담장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설 화상상담장(진공 (목동 e-biz센터), 무협(무역센터 스타트업브랜치), 중앙회(여의도 본부 3층 화상상담실)을 구축하였다.



첫 번째 화상 수출상담회는 신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K방역 기업과 5대 유망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4월 23일(목) 한국무역협회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K뷰티 및 방역용품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의 최대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기업인 쑤닝닷컴과 전자상거래 2위 기업 징동닷컴, 인도네시아 5대 제약기업인 인떠르밧, 말레이시아에 60여 개의 유통매장을 보유한 이온탑발루 등 9개국의 유력 바이어 22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이들 바이어 업체들은 최근 코로나 19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진단키트, 방호복 등 K방역 용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국내 참가기업 50개사와 열띤 상담을 벌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목동 e-biz센터에 마련된 화상 수출상담장에서 한국 제품에 관심이 높은 중국, 베트남 등 18개국 38개사 해외바이어를 유치하여 온라인수출플랫폼(고비즈코리아)의 유망 소비재 우수 중소기업 40개사를 매칭하여 화상상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K뷰티·방역」화상상담장을 방문하여 온라인 등 비대면 수출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운 속에서도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과 지원기관을 격려했다.


강 차관은 “코로나 19로 국내기업이 해외 마케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반기 집중적인 화상상담회를 통해 실제 수출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바이어-매칭기업간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시장별 고객 수요에 맞춘 온라인 테마관(중국관, 신남방·신북방관 등 국가별 테마관 및 화장품, IT·하이테크 등 품목별 전용관을 글로벌 온라인몰(아마존, 이베이, 쇼피 등)에 운영) 및 품목별 온라인 전시회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 사업을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7월까지 이어지는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진출 희망 지역과 주제별 상담회를 선택하여 기관별 홈페이지와 지방청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4-24 10:07:4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