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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올해 개교 예정인 해밀고를 포함한 평준화 후기고 15개교 등 총21개교 - 학생 지망선택권 확보를 위한 7개교 지망, 학생선택 배정 70%, 통학권 배정 30% 유지 - 성남고, 세종대성고로 교명 변경 후 예술계열을 일반계열로 전환
  • 기사등록 2020-04-01 1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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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세종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세종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올해 신설 개교예정인 해밀고를 포함한 평준화 후기고 15개교와 특수목적고 2개교, 특성화고 2개교, 비평준화 일반고 1개교, 영재학교 1개교 등 총 21개교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형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실시되고, 전기학교에 지원하여 선발된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지난 3월 성남고에서 교명을 변경한 세종대성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예술계열을 모두 일반계열로 전환하여 평준화 후기고로 학생을 모집한다.


전형유형은 내신성적을 활용한 일반전형, 해당학교 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특별전형, 체육특기자·사회통합전형 대상자 등의 기타전형 3개의 유형으로 이뤄지며 배정방법은 학생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1지망부터 7지망까지 희망 순위별로 지원 가능하다.


이때 1지망 지원자 수가 해당학교의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정원의 70%를 1지망 지원자 중 전산 추첨하고, 30%는 통학권 내에서 전산 추첨하는 방법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관계자는 덧붙여 설명했다.


다만, 평준화 후기학교의 배정방법 중 학교의 결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또는 자녀, 특수교육대상자를 정원 내로 하는 배정방법 일부가 달라졌다.


입학전형 일정은 전기학교 중 가장 빠른 세종예술고는 10월 16일부터, 후기학교 세종국제고 등은 12월 7일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되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학교별 전형 추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에 공고되는 해당 고등학교, 세종시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최성식 중등교육과장은“2020학년도 고입학생배정 방안을 새롭게 마련해 변화된 세종시의 교육환경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고, 올해는 그 방안이 잘 정착하는 해이다” 라며, “평준화 정책이 올바르게 정착되어 고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안고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고교 상향평준화를 위해 고교 교육력 제고 등 다양한 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세종시 평준화 후기고에 배정받은 학생 2914명 중 2862명(98.2%)이 지망대로 배정됐다고 세종시교육청은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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