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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 5분발언 “녹지 보존과 이용 편의 고려해 고운뜰 공원 재정비해야” - 제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시민 의견 반영한 공원 관리 및 발전방안 수립 제안
  • 기사등록 2020-03-23 16: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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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고운동)은 23일 열린 제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운뜰 공원 조성을 촉구하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이 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운뜰 공원 조성을 촉구했다.(사진-대전 인터넷신문)

이날 손현옥 의원은 “고운뜰 공원의 경우 지형과 산림을 훼손하는 시설물 설치를 지양하는 보전형 공원이라는 이유로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라며 공원 관리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손 의원은 “시민들은 도심 속의 소중한 녹지를 제대로 활용해 여가와 휴식을 즐기고 싶어 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고운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 고운동 서측(가락마을 9단지~14단지) 인근 거주민들의 공원 접근성 개선 ▲ 노약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한 데크 설치 및 내부 둘레길 조성 ▲ 고사목 정리와 화장실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 의원은 “현재 LH 소유인 고운뜰 공원은 올해 6월말 시에서 인수 예정이나 그 동안 여러 차례 미뤄진 것을 보면 인수 시기는 불명확한 상황”이라며 “이 상태에서 공원을 인수하게 되면 시민의 요구는 더 많아질 것이고 여러 사업에 밀려 공원에 추가 재정 투입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손 의원은 “공원 인수 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고운뜰 공원 관리 계획을 단기와 중기, 장기 과제로 나눠 수립하고 그 내용을 시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에 따른 연구 용역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고운뜰 공원은 반경 1㎞ 이내 26개 공동주택 단지,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녹지공간”이라며 “소중한 공원을 잘 활용하여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만끽하는 재충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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