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식약처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3.5.) 이후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3월 9일(월)부터 3월 13일(금)까지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는 총 3,805만 개로 공적 물량 확대(50%→80%)로 마스크 구매 5부제가 본격 시행되기 이전인 지난주 (3.2.∼3.6.)에 비해 공급량이 총 1,040만 개가 증가하였다고 말하며 지난주에는 약국당 최대 100개씩 공급되었으나, 이번 주부터 5부제 및 구매량 제한 시행과 더불어 약국 공급량 증가(250개씩)로 약국당 125명이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조금이나마 국민 편의를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3월 10일 공개하여 시민 참여 개발자, 포털·스타트업 등의 ‘마스크 정보 웹/앱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였다고 말하며 3월 15일까지 추가적인 검증과 안정화 작업을 거칠 예정이며, 이후에도 사용 시 불편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마스크 앱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늘(3.13.)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802.1만 개로 구입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소재)으로 약국과 우체국은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시행되어, 금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나 0인 사람이 ‘1인당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오늘까지만 ‘1인당 1개씩’ 구입 가능하며, 3.14(토)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중복구매확인시스템 적용할 예정으로, 이번 주 약국 또는 우체국에서 구매 이력이 없는 경우 1인당 2개씩 구입이 가능하다.
주말 동안(3.14.~3.15.)에는 평일(3.9.~3.13.)에 구입하지 못한 경우 구입할 수 있으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구입을 못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우체국과 일부 공적 판매처는 휴무라고 밝히며 또한, 방문하고자 하는 곳의 운영 여부를 검색 및 전화로 확인하고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농협 하나로마트는 주말운영 매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예정)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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