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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10일 하루 동안 242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가 7,75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42명 늘어난 것이다.


이중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88명이다. 전날보다 41명 늘었다. 사망자도 전날 54명에서 61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242명의 확진자 중 절반가량은 대구에서 확인됐다. ▲대구 131명 ▲서울 52명 ▲경북 18명 ▲경기 12명 ▲인천 12명 ▲충남 8명 ▲부산 2명 ▲세종 2명 ▲충북 2명 ▲울산 1명 ▲강원 1명 ▲경남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확진자 중 여성은 4,808명으로 6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238명(28.9%)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1,472명(19%), 40대 1,082명(14%), 60대 960명(12.4%), 30대 804명(10.4%), 70대 483명(6.2%), 10대 405명(5.2%), 80세 이상 236명(3%), 0∼9세 75명(1%)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2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22만 2,395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9만 6,10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 8,54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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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1 16: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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