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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채’ 대신할 새로운 용어 공모 온라인 공모 결과...“나무걷이, 나무수확” 등 9개 용어 선정
  • 기사등록 2020-02-27 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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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산림청이 2월 27일, “벌채”를 대신할 용어를 발굴하는 온라인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목재를 생산하여 놓은 모습(사진-산림청) 

수상작으로는 ▲ 2위(2개) “나무 걷이”, “나무 수확” ▲ 3위(3개) “숲 치기”, “수목 걷이”, “나무 거둠” ▲ 4위(4개) “거두림”, “나무 자르기”, “나무 치기”, “나무 갈무리” 등 9개이며, 1위 수상작은 용어 적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아쉽지만 선정하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는 산림청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542건의 용어를 접수하고, 내부위원심사, 대국민 투표 및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온라인 공모 결과에 따라 2위 2명에게는 각 50만 원, 3위 3명에게는 각 20만 원, 4위 4명에게는 각 5만 원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당첨자는 이메일이나 접수된 유선(핸드폰)으로 결과가 회신 된다.


산림청 한창술 산림자원 과장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높은 관심을 두고 참신한 용어를 제시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목재생산을 위한 벌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발굴된 용어는 산림 행정 용어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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