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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서울 이어 대전 두 번째로 많아 코로나 19방역에 총력 - 21일 오전 시청서 시장․구청장 긴급회의 개최
  • 기사등록 2020-02-22 10: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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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대전의 중국인 유학생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상황으로 자치구별로 관내 대학에 대한 구청장의 직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와 5개 자치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허태정대전시장과 5개구청장들이 21일 대전시청에서 긴급회의를 갖었다.(사진제공-대전시청)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은 21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중국인 유학생 관리, 격리시설 및 선별진료소 기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허태정 시장은 전국적인 확진자 발생 추세를 고려해 대전도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며 중국인 유학생 관련 시설, 다중집합장소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관리 강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각 구청장들은 선별진료소를 통한 신속한 검사절차의 필요성과 함께 가짜 뉴스에 대한 방지대책, 행정공백 예방을 위해 각 청사 내 열화상감지 카메라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시장은 타 지역의 경우 공무원 감염으로 인해 행정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구 공무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자치구에 열화상감지 카메라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시는 2월 21일부터 북1․2문에 열화상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민원인과 공무원들에 대한 진출입 동선을 조정한 상황으로 자치구에도 다음 주 중으로 자치구 별로 2대씩 총 10대의 열화상감지 카메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는 시와 구가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 역할에 대한 철저한 이행은 물론 자치구에도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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