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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생활권 공립유치원 4학급 증설...해들·한빛·여울·반곡초병설 유치원 각 1학급씩 총 78명 추가 배치 - 원아 수 증가에 따라 교원 적정 배치, 비품구입비 지원 등 행․재정적 조치
  • 기사등록 2020-01-22 14: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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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오는 3월 1일 자 기준으로 3․4생활권에 위치한 공립유치원 4곳에 원당 1학급씩 모두 4개 학급을 증설한다고 세종시교육청이 밝혔다. 


세종시 일부 공립유치원의 학급 수가 늘어난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에 학급이 증설되는 유치원은 대평동 해들 유, 보람동 한빛 유와 여울 유, 반곡동 반곡초 병설 유치원 등 3개 동에 4개 유치원으로 모두 78명 배치 규모로 이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현재의 유아교육 시설에서 가능한 한 많은 아이들이 공립유치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기위한 조치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 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관내 6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원아 모집을 진행했던바  3․4생활권 소재 10개 유치원에 적게는 10여 명 많게는 200여 명의 대기인원이 발생했다. 이는 숲 유치원에 대한 높은 선호, 유치원 대비 생활권 내 어린이집 기반 부족 등을 대기인원 발생 주원인으로 세종시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유아 공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들 유치원에 대해 지난 15일까지 시설 조사를 벌여 4개의 증설 가능 교실을 찾았다. 증설 분에 대한 추가모집은 유치원 연령대별 대기자 수를 고려해 해들 유 3세, 한빛 유와 여울 유 4세, 반곡초 병설 유 5세 반에서 각각 이뤄진다.


아울러, 추가로 학급이 늘어나면서 해당 유치원이 새 학년도를 준비하는데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도 이어져 원아 수 증가에 따라 교원을 적정 배치하고 추가된 학급이 교실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비품 구입비도 적기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원하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지 못하는 학부모님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라며, “더 추가할 수 있는 교실이 있는지 계속해 찾아보고, 학급을 증설한 유치원은 또 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육과정과 원아 관리를 두루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공립유치원은 2020학년도 기준 58개 유치원 381학급 규모로 7200여 명의 원아를 배치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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