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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올해 학생 해양수련원, 학교폭력대책센터 신설하고, 25년까지 학생안전교육원, 창의진로교육원, 복합업무지원센터, 평생교육원, 과학교육원 신설한다. - 세종시교육청, 교육지원 기관(직속 기관) 신설 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20-01-21 10:15:39
  • 기사수정 2020-01-21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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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1일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주도에 학생 해양수련원과 학교폭력대책센터, 학생안전교육원, 창의진로교육원, 복합업무지원센터, 평생교육원, 과학교육원, 청소년야영장 등에 대한 개원 및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신설예정인 학생 해양수련원, 학교폭력대책센터와 25년까지 학생안전교육원, 창의진로교육원, 복합업무지원센터, 평생교육원, 과학교육원 신설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교육청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에 제주도 학생 해양수련원과 교육청 인근 민간 건물을 임대한 학교폭력대책센터를 각각 신설하고, 2021년에는 조치원읍 서북부지구에 있는 세종교육원 바로 옆에 안전교육 체계화를 위해 학생안전교육원을 개원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교육청 바로 옆 부지에 창의진로교육원을 신설하고, 2023년에는 3 생활권 대평동 부근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각종 지원센터를 통합하는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2024년에는 6 생활권에 교육문화시설로 평생교육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직속기관 위치도(전체)(출처-세종시교육청)

또한, 2025년에는 5 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기능과 연계한 과학교육원을 2025년 이후에는 청소년야영장 신설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생들의 체험중심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신설예정인 제주도 학생 해양수련원은 ´18년 설립계획과 ´19년 초 재정투자심사를 통해 지난해 7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있는 펜션단지를 75억여 원을 들여 매입하였으며 현재 13억여 원 규모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교육시설사업소 소속의 분원 형태로 편제하고 교육지원팀, 운영지원팀 2개 팀에 총 9명의 직원이 배치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지면적 15,134㎡, 연면적 781㎡에 관리동 1동과 숙박 동 11동으로 현재 80명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신설 중인 해양수련원은 운영 초기에는 시설 규모를 고려해 숙박형 소규모 테마형 현장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고, 향후 부지 내 300명 규모의 추가 시설 건립도 구상하고 있다.

 

2020년 3월 신설예정인 학교폭력대책센터는 복합업무지원센터가 구축되기 전까지 당분간 교육청 인근 민간 건물 임대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폭력심의부, 학교지원부, 위 센터와 아람 센터 등 2부 2센트에 24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처리를 전담해 학교의 부담을 덜고 관련된 현장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특별교육과 피해 학생의 예방․치유프로그램도 더욱 전문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직속기관 신설 방향(출처-세종시교육청)

2021년에는 지난 ´16년 교육부 안전체험교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17년 계획 수립과 ´18년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공청사부지에 위치를 확정해 올해 2월에 건축 설계를 완료할 예정인 학생안전교육원을 개원해 2021년부터는 아이들이 원거리 이동 없이 지역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안전교육원을 개원할 예정이며, 이곳에 어린이 종합안전교육장, 교통안전 교육장, 생활 안전교육장, 재난 안전교육장, 다목적교육장 등 총 5개의 안전교육장을 구비하고 위기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체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우리 아이들 각자가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토대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창의진로교육원을 개원하고, ‽16년 설립계획 수립과 자체예산 59억 원을 들여 교육청 바로 옆 용지를 매입하고, 2023년에는 교육지원청 없이 광역행정을 수행하면서 겪는 여러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세종시민이 배움에 단절 없이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원이 개원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관내 학생들이 과학자 시각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혁신적 사고와 메이커(maker) 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원도 2025년에 개원할 방침이다

 

끝으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대다수의 미래 학자들이 지금의 초․중등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무렵인 10~20년 후 일자리 대혁명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배움을 책임지는 학교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아이들에게 더욱 많고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함은 물론, 평생을 배우며 살아갈 힘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계획이 순차적으로 원활히 실행되어 모든 시민의 염원인 ‘학습도시 세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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