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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싱싱 장터 3호점 입지 놓고 전면전 선포한 새롬동 주민들 - 이춘희 세종시장과 LH는 새롬동 주민을 우롱하지 마라
  • 기사등록 2020-01-15 07:40:28
  • 기사수정 2020-01-15 1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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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2019년 4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로컬푸드 싱싱 장터 3호점 건립에 대해 3호점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2 생활권 BRT라 인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뒤쪽 트리쉐이드 전면 부지인 새롬동 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109억 원(국비 40억, 시비 69억)을 투입,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원안대로 로컬푸드 싱싱 장터 3호점을 건립해 달라고 요구하는 새롬 주민들이 집단 반발에 나서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롬동 주민들이 지난 2019년 4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뒤쪽 트리쉐이드 전면 부지인 새롬동 주차장 부지에 로컬푸드 싱싱 장터 3호점 건립을 밝힌 것과 관련 원안대로 건립을 해줄 것을 요구하며 이춘희 시장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새롬동 주민들은 “지난해 정례 브리핑에서 호언장담했던 새롬동에 로컬푸드 3호점을 손바닥 뒤집기 시정으로 후안무치, 표리부동하게 새롬동 주민의 철석같은 믿음을 저버린 채 3호점을 다정동으로 입지 선회했다”라며, 새롬동 주차장 부지에 싱싱 장터를 유치한다고 했던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금에 와서는 시 재정난을 핑계 삼아 LH와 결탁해 다정동 입지로 급선회하는 역주행 시정으로 새롬동 주민 일동은 모멸감과 상실감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으며 입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히며 전면전도 불사할 것을 시사하였다. 


한편 14일 오후 16시 30분 이춘희 세종시장을 항의 방문한 새롬동 주민들은 조만간 원안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대대적으로 구성하고 조직적으로 대응할 것을 천명하는 한편 원안대로 3호점이 건립되는 것만이 지역 간 대립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원안대로 건립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 배석한 지역구 의원인 손인수 의원을 향해 원안만이 지역민들의 갈등과 대립을 해소할 유일한 대안이라며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고 손 의원은 만약에 다정동 건립이 원안이었다면 지금 모이신 새롬동 주민들에게도 원안을 주장했을 것이라며 원안대로의 건립에 무게를 실어주었지만 약 140억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이유로 대안을 검토 중인 집행부를 탓할 수만은 없으므로 의회가 어떤 해법을 갖고 중재에 나설 것인지에 세종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새롬동 주민들은 원안사수를 위한 조직적 대응을 위한 대대적인 대책위를 구성해서 원안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사가 관철되지 못하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시사하며 폭풍전야를 예고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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