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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2020년 행정수도 관련 현안에 집중할 것,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법 모색 - 제60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 기사등록 2020-01-14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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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14일 제60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었다.


14일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60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서금택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서금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60회 임시회 회기에서 논의되는 주요업무 계획들이 올 한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열정을 잃지 않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시기를 당부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입법 활동에 나설 것을 밝혔다.


특히 서 의장은 올해 세종시의회 사자성어를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 의지를 담은 동주공제(同舟共濟)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여 더 물러설 수 없다는 절실함과 적은 노력이 모여 큰 공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으로 행정수도와 관련된 현안에 집중해줄 것을 참석한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당부하였다.


아울러 서 의장은 올해로 조치원 전통시장이 열린 지 2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기념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을 기점으로 주변 상권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전통시장의 고유한 문화와 특색을 잘 살려서 주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해 나간다면, 문화관광 도시 측면에서 세종시의 위상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라며 또한, 지역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상가 용도 제한 완화 등 검토가 필요하고, 작년 햇빛 축제와 달빛축제의 사례처럼 지역 상가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도록 대안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도 강조하였다.


또한,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독립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지방의회가 인사권과 자치입법권, 재정권 등 고유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아야만 진정한 시민주권자치의 가치가 보장받을 수 있고, 균형 있는 성장과 분배를 통해 도시 성장의 혜택이 일부 계층과 지역에 편중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스마트도시로 육성되는 세종시에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에게 일부 혜택을 주되, 지역 인재 의무채용 등 기업 이윤에 대한 지역 환원 대책도 동시에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시설 개선과 문화체육시설 확충, 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등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만 시의 성장과 발전이 세종시민 모두에게 환영받고 존중받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모든 세종시민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였다. 

 

한편 제60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는 14일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해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2020년도 세종시청, 세종교육청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청취의 건, 7일간의 의회 위원회 활동으로 인한 휴회의 건 등의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본회의 개회 첫날인 오늘은 행정복지 위원회가 세종시와 교육청을 상대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15일부터는 산업건설 위원회와 교육안전 위원회도 세종시와 교육청을 상대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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