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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세종시 조치원읍 첫 기부자...오봉산 산신암 성금기탁 -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계속된다
  • 기사등록 2020-01-03 10:20:56
  • 기사수정 2020-01-03 13: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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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지난해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 이어 새해에도 다시 이웃을 향한 따뜻한 기부가 시작되었다.


경자년을 맞아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대표가 지난 2일 조치원읍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00만 원의 성금을 조치원읍에 기탁 했다. 사진은 왼쪽 임재공 조치원 읍장, 오른쪽 김향란 산신암 대표(사진-세종시)


경자년을 맞아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대표가 지난 2일 조치원읍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00만 원의 성금을 조치원읍에 기탁 했다. 


김향란 대표는 해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 해 왔으며, 평상시에도 쌀과 연탄 등을 수시로 후원하여 춥고 배고픈 이웃이 없기를 기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개소한 조치원읍 주거복지사업인 ‘드림하우스’ 운영을 위해서도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등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 추천제를 통해 2일 자로 부임한 임재공 조치원 읍장은 “최근 조치원읍이 도시 재생사업 성공 등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지만 앞으로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해결해야 할 것이다”라며 “김향란 대표와 같이 좋은 뜻을 가진 분들과 함께 사각지대까지도 두루 살피는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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