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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황토구미, 봉화 우구치 철쭉, 하동 화개 벚꽃길 등 14개소...올해의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 이번에 지정한 14개소를 포함한 총 60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 관리
  • 기사등록 2019-12-27 14:27:31
  • 기사수정 2019-12-27 14: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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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산림청이 올해에는 울릉도 황토 구미, 봉화 우구치 철쭉, 하동 화개 벚꽃길 등 14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12월 27일 발표했다.


울릉도 황토 구미(사진-산림청)하동 화개 벚꽃길(사진-산림청)봉화 우구치 철쭉(사진-산림청)

이는 산림청이 산림의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찾아 매년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바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하여 지정한다. 따라서 산림청은 이번에 지정한 14개소를 포함한 총 60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관리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중 ‘울릉도 황토 구미’는 조선 초기부터 이곳의 황토를 임금에게 진상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봉화 우구치 철쭉’은 옥석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철쭉군락지로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하동 화개 벚꽃길’은 고목으로 이루어진 벚나무 가로수길로 심미·경관적으로 우수하여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되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고 보존하여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우리의 숲에 얽혀있는 유·무형 산림 가치를 찾아내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형성된 숲과 나무, 이야기 등 유·무형의 산림문화 자산을 지속해서 찾고 보존하여 산림문화 가치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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