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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 27만 5,000원…김장 최적일 평년比 3일 늦어
  • 기사등록 2019-11-13 11:28:26
  • 기사수정 2019-11-13 14: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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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이 약 27만 5,000원, 대형마트는 약 29만 8,000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4인가족 기준 올해 김장비용 산출표. (자료-한국물가정보)

13일 가격조사 기관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채소륜는 가격이 오르고 양념류는 새우젓을 제외한 대다수 품목의 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됐다. 


배추를 포함한 채소류의 경우, 올 여름까지는 낮은 가격에 거래됐으나, 가을장마와 연이어 찾아온 태풍의 영향으로 평년 대비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양념류로 쓰이는 부재료는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새우젓 외에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돼 수요가 증가하면 채소류는 지금보다 가격이 조금 더 오르겠지만, 부재료는 작황이 워낙 좋아 지금 가격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김장은 예년보다 2~3일 늦게 담그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 관계자는 "김장 예상 적정시기 조사 결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이달 하순에서 다음달 상순, 동해안은 다음달 중순, 남해안은 다음달 중순에서 하순이 김장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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