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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열린토론>에서 세종시의회 윤형권의원...“민주시민교육 조례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핵심 요소” 주장 - 26일 오전 9시 40분 TJB 방영 예정
  • 기사등록 2019-10-25 17: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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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이 제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된 ‘학교 민주 시민교육 활성화 조례’를 주제로 한 TJB ‘열린 토론’의 패널로 나섰다.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이 학교 민주 시민교육 활성화 조례’를 주제로 한 TJB ‘열린 토론’의 패널로 나섰다.(사진-세종시의회)

이날 주제는‘학교 민주조례, 파장은?’이라는 주제로 열띤 찬반 토론을 벌이는 TJB ‘열린 토론’녹화에서 윤형권 의원은 학교 민주 시민교육 활성화 조례의 입법 취지와 주요 내용, 필요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 했으며 조례 제정의 취지에 대해 “최상위 헌법적 가치인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일상생활에서 실현하는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교육하자는 것이 핵심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례 제정 반대 목소리에 대해 “지극히 일부 보수 종교단체에서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조례 폐지를 주장했다”라며 “실상을 보면 현재 세종시 각급 학교에서 실제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교육하고 있고, 본 조례가 토론식 교육과 학교 민주 시민교육협의회를 설치해 보다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교육하자는 취지인 만큼 민간단체에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반대 측에서 제기한 교육 주체의 정치 편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윤 의원은 “학교 민주 시민교육협의회는 교원과 시민단체, 학부모단체뿐 아니라 역량만 있다면 YMCA, YWCA, 종교단체도 참여 할 수 있다”라며 민관 협의체를 통해 교육 방향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주 시민교육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주장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윤 의원은 “민주 시민교육을 정치 쟁점화하려는 일부 정치 세력들이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라며 “민주 시민교육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적 논제를 벗어나 오롯이 교육의 관점, 즉 미래세대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반론을 제기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민주주의 제도만 만들어놨다고 해서 민주시민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해야 민주주의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발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의원이 패널로 참석한 이번 TJB <열린토론>은 26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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