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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재난안전훈련, 스스로 만들고 배워요" - 대전둔산초,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실시
  • 기사등록 2019-09-27 22:03:20
  • 기사수정 2019-11-24 18: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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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7일(금) 대전둔산초등학교에‘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대에서 재난 당한 학생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사진-대전 교육청)

이번에 실시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기존의 단순 대피훈련에서 벗어나 5주차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훈련을 기획하고 체험하는 어린이 맞춤형 훈련이라는 데에 큰 특징이 있다. 


이날 5주차인 실전훈련에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진행한 재난특성 파악 및 119시민체험센터 방문, 대피지도 및 재난대비 매뉴얼 작성, 팀별 역할 체험 등 어린이가 직접 기획한 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5.0의 지진과 그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다. 


유관기관인 대전둔산소방서 샘머리119안전센터와 대전둔산경찰서에서는 119 신고 전화를 받고 실제 학교에 출동하여 출동한 방수차가 불이 난 교실을 향해 불을 끄는 모습을 연출하였으며, 학생들은 책상 밑에 있다가 여진이 멈추자 운동장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질서 있는 모습으로 훈련에 참여하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한 이 훈련의 전 과정을 통해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누구 하나 예상하기 힘들지만 재난이 일어나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전둔산초등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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