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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우리 회사, 혁신도시로 옮기면 어떤 혜택이?" - 총 10개 홍보부스 운영…실질적인 맞춤형 투자유치 성과 기대
  • 기사등록 2019-09-24 15:41:52
  • 기사수정 2019-11-23 21: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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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오는 2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와 연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기업 관계자, 이전공공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2019년 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 내부 혁신도시 홍보전시관(안) 모습. (사진-국토부)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시즌2’ 추진과 관련해 혁신도시별 투자유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활동 공간으로서 혁신도시의 장점을 널리 알려 혁신도시 기업입주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엔 전국의 10개 혁신도시별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오는 25일부터 3일간 운영해 균형발전박람회를 찾아오는 전국의 기업 및 창업 준비자들에게 혁신도시의 다양한 지원내용 및 산·학·연 복합단지 연계 협력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투자유치설명회는 산·학·연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기업입주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국토부에서 발표를 하고, 향후 ‘혁신도시의 미래상 및 발전방향’에 대한 국토연구원의 특강, 부산 및 경남 혁신도시에서 ‘혁신도시 투자유치 우수사례’ 가 발표된다. 


특히, 이전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혁신도시 기업을 지원하는 사례로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다른 공공기관에도 이러한 모범사례가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부는 2003년부터 국가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통한 ‘혁신주도형 지역발전’을 목표로 혁신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 10개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해, 이전대상 공공기관 153개중 15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부산, 대구, 울산혁신도시 등 광역시에 입지한 혁신도시를 제외한 7개 혁신도시의 최근 5년간(2012~2017) 인구성장률(5.4%)은 동기간 전국 인구 성장률(1.6%) 대비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지난 10월 국토부가 발표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10개 혁신도시의 지방세수도 2012년 223억원에서 지난해 3813억원으로 17배나 증가하는 등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가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지난 상반기까지 10개 혁신도시로의 입주기업은 1017개사로 2018년 상반기(574개사)대비 77%나 증가했으며, 특히 수도권지역에서 혁신도시로 총 17개 업체가 이전했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혁신도시를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연 복합단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가 혁신도시 투자와 관련된 다양하고 소중한 정보가 상호 교류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전국의 기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여 주도적인 투자와 꾸준한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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