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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 온마을 돌봄으로 함께 성장하는 아이를 키우겠습니다.
  • 기사등록 2019-09-19 07:52:42
  • 기사수정 2019-11-23 2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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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양육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형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9월 시정브리핑에 앞서 " 9월은 결실의 계절이다.대전시의 교육현황이 나아지고 있다.일시적 현상이 되지 않도록 실업률이 감소하도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4차산업혁명도시추진을 위해 관련분야 바이오의약분야등이 예산에 담겨지도록하고 대전시 가 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확충에 노력하겠다"고말했다.(사진제공-박향선기자)

대전시는 그동안 워킹맘 토크콘서트, 공동육아토론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독박육아와, 돌봄에 대한 정보부족, 자녀를 믿고 맡길 곳 부족 등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워킹그룹 회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대전형 아이돌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대전시에서 초등생이하 아동은 전체인구의 10.6%로 약 16만명정도이며 이중 영유아의 91.6%가 공적돌봄을 이용하고 있는데 반해 초등학생은 방과후 돌봄 기관이용이 15.1%에 불과하다.


대전형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구축사업은 온마을 돌봄으로 함께 성장하는 아이를 키워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3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첫째, 시민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이돌봄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손오공’ 사업과 연동해 추진하는 것으로 ▲ 공동육아 나눔터나 육아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 돌봄서비스를 내년 2월까지 확충 ▲ 아이돌봄 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원스톱지원센터내) ▲  맘코치(돌봄 공동체 활동가) 양성 등을 통해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 홍보 동영상 제작 ▲ 종합안내 책자 제작 등 아이돌봄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 촘촘한 아이돌봄으로 돌봄의 틈새를 해소한다.


먼저 ▲ 시간연장 및 거점 시간제 어린이집 확대 ▲ 365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 다함께 돌봄센터를 ‘22년까지 17개소로 확대 ▲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 아이돌보미 확대 ▲ 365 까치돌봄단 신설 운영 등 공적돌봄 확충을 통해 부모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교육청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 초등돌봄 교실과 연계 ▲ 마을로 찾아가는 돌봄교실 확충 ▲ 민관협의체 구성 ▲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틈새돌봄을 해소한다.


또한 영유아에 대해서 주말 .야간 등 부모 근로여건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22년도까지 100개소, 0세 전용어린이집을 30개소, 공동육아나눔터을 17개소 확충해 나간다.


셋째, 아이가 오고 싶어 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주도형 돌봄 서비스‘를 구축한다.


▲ 주민자율 돌봄 품앗이 육성 ▲ 돌봄공동체 공모지원 ▲ 민관 협력을 통한 거점온돌방 운영 ▲ 맘코칭 양성․파견 등으로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돌봄공동체를 운영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돌봄기반을 조성하고 ▲ 자율성이 존중되는 맞춤형 돌봄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의 다양성과 자율성이 존중되는 돌봄 기반을 구축하고 ▲ 마을닥터 운영 ▲ 먹거리 연계 등으로 돌봄과 쉼, 건강이 어우러진 전인적 돌봄을 실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지역의 아이들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추진되는 돌봄서비스는 민선7기의 주요 쟁점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모는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돌봄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는 대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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