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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 공모사업에서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사업비 190억 원 확보 - 고추 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일대 전환점 마련
  • 기사등록 2019-09-06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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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충남/최 요셉 기자] 청양군이 충남 공모사업에서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사업비 190억 원을 확보, 치유 관광 거점 조성과 고추 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일대 전환점을 마련했다.


청양군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사업비 190억 확보-구상도(사진-청양군청)


청양군은 지난 7월 31일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충청남도에 공모 신청했고, 5일 제2회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함으로써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에는 공동체 집적시설로 체험 학습장, 커뮤니티공방, 로컬푸드센터를 조성하고 농촌 융복합 활력 거점으로 체험·판매장을 갖출 예정이다. 또 치유시설로 원예치유 및 건강체험센터와 향기정원, 허브정원, 야생화단지, 숲길, 숲속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에 있으며 이 사업은 현 고추문화마을 부지를 중심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된다.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충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과 맞물려 거대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청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70억 원을 지원하는 청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이미 선정이 확정됐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280억원)은 기획재정부를 거쳐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심사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김돈곤 군수는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 치유관광 활성화, 창업 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과 분야별 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군민이 만들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1단계 균형발전사업(2008~2020년)을 통해 부자 농촌지원센터 건립, 운곡2 농공단지 조성, 청양복지타운 건립, 귀농프론티어,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 33개 사업에 1546억 원을 투자했다. 또 2단계 균형발전사업(2021~2030년)에서도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 획기적인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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