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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탄천면 장승제’ 장승 제작 시연 교육 열려 - ‘탄천면 장승제’ 장승 제작 시연교육 통해 전통문화 계승
  • 기사등록 2019-08-05 11:56:24
  • 기사수정 2019-11-21 15: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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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 공주시 탄천면 장승제 보존협의회는 지난 2일 송학2리 마을회관에서 관내 청년층에게 ‘탄천면 장승제’ 때 사용하는 장승 제작 시연교육을 시행했다. 


공주시 탄천면 장승제 보존협의회는 지난 2일 송학2리 마을회관에서 관내 청년층에게 ‘탄천면 장승제’ 때 사용하는 장승 제작 시연교육을 시행했다.(사진-공주시청)

 

탄천면에 따르면, 1989년 12월 29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탄천면 장승제’는 1984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충청남도 무형문화제 전승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받은 지원금으로 운영됐으며, 장승 그리기와 칼 다루기, 장승 만들기, 장승 세우기 등 장승의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연교육에 참여한 박노암 씨는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탄천주민으로 앞으로도 탄천면 장승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박철규 회장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렇게 시연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상들의 지혜를 전수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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