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의 애인愛人
내 남편의 애인은 나다!
물론 남들이 들을땐 개소리다
그렇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를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같이 밥을 먹고 차를 마실 때
같이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할 때
같이 앉아 숨쉬는 것조차
“부부”와 “애인”의 차이는 크다.
남편에게 아내가 되지 말고 애인이 되자!
집에 반찬이 변변치 않고 몸이 피곤하면
집에가서 내가 내손으로 밥을 해먹기가 죽기보다
싫을때가 있다.
그럴 때 부부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여보 집에 먹을 것도 없고한데 우리 오늘은 외식할까?“
애인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나 오늘 자기랑 밖에서 같이 밥 먹으면서 위로받고 싶은데
나한테 시간 내 줄 수 있어?
나는 항상 후자의 방법을 택했고
항상 남편에게 대접 받으면서 밥을 얻어 먹는다..
이혼가정이 늘고 이혼한 부모 때문에 아이들이 힘든 청소년기를 겪기도 한다.
이혼을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는 부부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이혼은 그 누구에게도 절대로 박수를 받을 일이 못된다.
부부로서 잘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오늘부터라도 남편의 애인되기를 자청하기를 바란다.
물론!
모든 당신들의 남편에게도 말해주고 싶다.
당신들의 아내를 애인처럼 여기라고!!
부부로 잘사는것에 대한 첫 번째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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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인터넷신문국장 이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