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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야간형 문화재 24일부터 2일간 제민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공주의 밤을 느낄 수 있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夜라는 테마로 진행
  • 기사등록 2019-05-15 14: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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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공주/최요셉 기자] 공주시가 공주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산 자원을 접목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인 ‘2019 공주 문화재 야행(夜行)’을 오는 5월 24일 오후 7시 공주문화원 앞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 주무대에서 2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공주시가 24일부터 2일간 제민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야간형 문화재 포스터와 문화재 개최를 발표하는 김정섭 공주시장. [사진-공주시 제공]


‘제민천, 근대에 홀딱 빠지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4일 오후 7시 공주문화원 앞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5일까지 원도심(제민천)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야행은 공주의 밤을 느낄 수 있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夜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야경(夜景)은 제민천 일원에서 ‘월야장천(月夜長川-제민천에 달이 뜨다)’과 ‘달밤 낭만의 골목길’ 등 문화재와 문화재를 아름다운 빛으로 연결하고, 야로(夜路)는 공주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 원도심을 돌아보는 ‘공주 원도심 뚜벅뚜벅’과 근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인력거 체험 ‘제민천 익스프레스’ 등 볼거리 및 즐길 거리가 풍부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야사(夜史)는 공주의 원도심의 근대에 대한 기록을 활용한 패널을 전시하는‘아카이브로 보는 공주의 근대 문화’와 박동진 판소리에 대한 일화 및 관찰사의 이·취임식과 재판 등을 재현하는‘공주의 역사상황극’, ‘공주의 이야기보따리’를 진행하고 문화해설이 함께 이루어져 색다른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화(夜畵)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산성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장터갤러리, 숨은 그림을 찾아라’와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으로 ‘세계유산 마곡사를 그리다’ 등이, ▲야설(夜說)에는 ‘제민천 프린지공연’, ‘나태주의 “꼬마야, 너도 시인이다.”’, ‘대통사의 비밀을 찾아서’ 등이 원도심 곳곳에서, ▲야식(夜食)은 ‘제민천 면(麵) 서다’로 공주칼국수 경연대회가 제민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야시(夜市)는 2017년부터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하였으며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충청감영, 근대를 거닐다’가 감영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25일 저녁 7시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공주의 밤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공연과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행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공주시는 지난해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으로 역사문화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백제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근대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평가와 함께, 2014년 도시재생선도지역, 2018년과 2019년에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선정되어 원도심 정비를 추진중이며, 충청감영 포정사문루재현 사업, 한옥지원 사업 등 역사문화 환경 개선사업으로 고도(古都) 공주의 이미지를 강화하게 되었다. 


특히, 25일 저녁 7시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에서 “공주의 밤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막행사행사에 언론과 시민, 관광객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초여름밤의 야행을 즐겨주시기를 기대하고,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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