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주시 대표 공산성 춤 18일 저녁 7시 30분 공산성 곰탑무대에서 펼쳐진다 - 국립 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기원…품격 높은 백제문화 진수 선보일 듯
  • 기사등록 2019-05-14 10:37:41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충남/최 요셉 기자] 공주시의 대표 무용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공산성 춤’은 공주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차별화된 공연예술 콘텐츠로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공산성 곰탑(웅진탑) 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백제문화제 당시 ‘백제 미마지, 춤과 노래’ 공연장면 (사진-공주시청)


공연 1부에서는 흥겨운 소고춤과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국립 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박성환 명창의 중고제 판소리에 담아낸다. 


이어 2부에서는 ‘백제 미마지, 춤과 노래’라는 주제로 웅진 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궁중 연희 장면이 예술인 미마지와 각국 사신들의 춤사위로 재현돼 품격 높은 백제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제 춤 전승보존회에서 주관하는 ‘공산성 춤’은 백제 미마지 탈을 주제로 백제 문화의 우수성과 공주의 옛 고도 웅진 백제의 화려함을 나타내는 내용을 담은 공연으로, 올해는 8회째를 맞아 ‘백제 미마지, 춤과 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궁중 연희 장면은 시민무용단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화려함과 웅장함을 더할 계획으로 예술 총감독을 맡은 최선 공주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는 “천년 한류 백제 미마지 탈을 소재로 재창출하는 ‘공산성 춤’은 공주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차별화된 공연예술 콘텐츠로, 앞으로 지속 발전시켜 공주의 자부심으로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덕근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국립 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기원하고, 공주의 문화예술이 더욱더 발전하여 공주가 문화수도로 발전해 나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요셉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5-14 10:37:4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