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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직원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근무 중 과로사 -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 후송되었지만 끝내 유명을..
  • 기사등록 2019-05-07 16: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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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7일 오전 1시경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근무하던 산불방지과 000사무관이 상황근무 도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상황근무자가 심폐소생을 하고 119를 통해 대전 을지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했다고 산림청이 밝혔다. 


고인은 1991년 산림청에 임용되었으며, 산불방지과에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3년 6개월간 근무했다. 올해 3월 산림청 내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 상황전담조직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이 신설되면서 자리를 옮겨 근무를 해왔고, 지난 6일 오전 8시 반부터 근무하였으며, 이날 전국에 산불 10건과 산불 외 화재출동 6건 등 16건의 동시다발 산불을 상황관리하는 과정에서 그간 쌓였던 피로가 누적되어 과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유가족과 상의하여 장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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