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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처음으로 6조원 돌파 -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6조 5,111억 원으로 `17년(5조 8,232억 원) 대비 11.8% 증가
  • 기사등록 2019-04-29 1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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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세종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6조 8,179억 원으로 `17년(6조 1,978억 원)에 비해 10.0% 증가하였으며,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성장률도 8.1%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의료기기 관리과 이광식 사무관이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성장률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식약처)


또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도 6조 5,111억 원으로 `17년(5조 8,232억 원) 대비 11.8%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9.0%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18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7%를 상회 하는 수준이며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1조 731억 원)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는 범용초음파 영상 진단장치(5,247억 원), 성형용 필러(2,271억 원) 순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인구 고령화와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제조업체별로는 오스템임플란트(주)(8,738억 원), 삼성메디슨(주)(3,056억 원), ㈜덴티움 용인공장(1,721억 원) 순이었고,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31.6%(2조 545억 원)를 차지한다.


수출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범용초음파 영상진단장치(6,467억 원)이며, 치과용 임플란트(2,718억 원), 성형용 필러(2,341억 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에이즈, B형․C형 간염 등 면역검사 시약으로 `17년 499억 원 대비 955억 원으로 91.3% 증가하였으며, 이는 이집트로의 수출(299억 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치과용 임플란트도 `18년 수출액 2,718억 원으로 전년 (2,296억 원) 대비 18.4% 증가하였으며, 혈당 측정 지등 체외진단용 시약도 ‘18년 5,219억 원으로 전년 4,023억 원 대비 수출액이 29.7% 증가하였고, 체외진단 의료기기기 수출 비중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18년 상위 10대 수입품목의 수입액은 총 8,981억 원으로 전체의 21.0%를 차지하며, 1위는 매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1,688억 원), 2위는 관상동맥용 스텐트(1,124억 원), 3위는 MRI 촬영장치(1,028억 원) 순이었다.

 

상위 10위 품목 중 수입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다초점 인공수정체(568억 원, 105.8%)로, 이는 백내장 수술환자가 지속적 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법」, 「체외 진단의료 기기법」 제정(‘19. 4.24 국무회의 의결)을 통하여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우수한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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