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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고등학교에서 진로변경학생들이 점점 줄어 들어 - 진로변경전입학제 통해 고등학교 진학 후 학생들 학업중단 없이 자신의 꿈 찾아
  • 기사등록 2019-04-09 19: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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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학생들의 진로선택 신중, 진로체험이 많아지고 다양한 지식을 가짐에 따라  진로변경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 진로변경전입학제 배정 현황(출처-대전교육청,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대전 교육청에 따르면 ‘진로변경전입학제’가 시행이 된 2014년 진로변경학생배정자수가 280명으로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진로변경 전입학 배정자수가 261명,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9명, 일반고에서 방송통신고 7명, 특성화고에서 방송통신고 3명이었던 것이 2018년에는 진로변경학생배정자수가 62명으로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변경한 학생이 48명,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변경한 학생들이 1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로변경전입학제는 대전광역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반고·자율형 공립고에서 특성화고·방송통신고로, 특성화고에서 일반고·자율형 공립고·방송통신고로 소정의 절차를 거쳐 학업의 중단됨이 없이 학적을 옮기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적성이 맞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기회을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진로변경전입학 이후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 할 수 있도록 특히, 특성화고 전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2학기 중에는 진로변경으로 인한 미이수 전문교과 이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 할 예정”이라며 “일반고 전입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상담활동과 진학지도를 학교별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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