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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생들 체험마을에 대한 환경, 시설 등에 환경영향평가 필요 - 체험중심 안전교육 확대로 학생 안전의식과 위기 대응능력 향상
  • 기사등록 2019-04-08 22: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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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설동호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체험학습, 수련회 등이 많이 펼쳐지는 시기로 안전현장을 위해 체험학습의 주요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대전교육청 기자간담회가 8일 대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렸다.(사진-박향선기자)

첫째로 안전한 현장지원 학습을 위한 수학여행 컨설팅 지원단 구성 및 운영이다.

안전한 수학여행이 이루어지도록 교감, 행정실장, 소방대원 등 현장체험학습 분야의 전문가 4명을 1팀으로 수학여행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하여 초등 3팀과 중등 3팀 등 총 6팀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여행 현장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0명 이상 대규모의 수학여행이 실시되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 방안 등 안전 대책 관련 내용을 컨설팅하며 일선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둘째로 현장체험학습 전문가 T/F팀 운영이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업무담당자 6명으로 현장체험학습 전문가 T/F팀을 구성하여 분기별로 협의회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청 홈페이지 현장체험학습 공개방에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의 사전 계획부터 사후 평가까지 탑재된 자료를 관리하며 피드백하고 있다.

 

셋째로 체험중심 학생 안전교육 활성화하여 학생 안전의식과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의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학년별 51차시 이상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소방본부와 협력해서 119시민체험센터, 교통문화연수원 등 지역의 체험시설을 적극 활용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식 안전체험버스와 안전전문가가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교에 찾아가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4월 11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2019 안전체험의 날 행사’에는 학교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로 하는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하여 각 영역별로 대전 지역 40개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넷째로 교직원 안전교육 역량강화이다 

「학교안전법」 및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에 대한 고시」에 따라 모든 교직원의 연수 기회 확대를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활용한 ‘365 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29일(금)부터 4월 8일(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초·중·고 관련 교과 담당교사(초등과정, 중등 기술·가정, 체육, 과학)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2019 안전단원 담당 교사 연수’를 실시하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신설된 안전단원이 학교현장에 조기에 적용되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현장의 안전교육 교수학습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 발달단계별 교육과정에 따른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학생 안전의식과 전문적인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반영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교사용 지도자료를 개발하여 초등학교 전체 학급에 배부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세월호 사고 5주기를 맞아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주변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성숙한 미래인재 육성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의 질문과 답변시간에 체험마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교육청에 마련된 지침이 있는지에 대해서 교육청의 교육복지분야 담당자는 아직 검토 된 적이 없다며 앞으로 기준, 운영 방안에 대한 환경, 시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아이들이 안전 체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학여행이 100명이상대규모로 실시가 되는데 소규모로 실시 할 수 없는지에 대한 답변으로는 학교별로 소규모, 중규모, 대규모로 수학여행이 진행된다. 소규모나 50~100명의 중규모로 수학여행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cmb 기자는 안전교육이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실시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7개 시도중에 15개 시도에 안전체험관이 있는데 대전에는 안전체험관이 없다. 안전체험관을 짓고 방안이 필요하다. 대전시청에서는 ‘22년까지 학생들을 위해 안전체험관을 짓는다고 했다. 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안전체험교실을 접수받아 교육부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전의 특색으로는 이동형 안전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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