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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이순재, 손숙, 박정수 주연 연극「장수상회」4월 1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 세종시문화재단 4월 기획공연으로 입장료 1만원
  • 기사등록 2019-03-11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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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70세 첫사랑의 설렘 가득한 황혼의 로맨스를 그린 대한민국 명품연극 「장수상회」가 세종시문화재단의 4월 기획공연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18일 오후 19시 30분에 공연될 예정이다.


70세 첫사랑의 설렘 가득한 황혼의 로맨스를 그린 대한민국 명품연극 「장수상회」가 세종시문화재단의 4월 기획공연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18일 오후 19시 30분에 공연될 예정이다.


꽃보다 할배의 히어로! 이순재와 신구가 동반 출연하고 손숙, 박정수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장수상회」는 전국 30개 도시 투어와 미국 LA 투어를 성공시키면서 대한민국 대표 연극으로 젊은 세대들에게는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부모님들에게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노부부의 애틋한 로맨스와 더불어 가족의 아픔을 서로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는 까칠한 노신사 ‘성칠’ 참전용사라는 자부심은 넘쳐도 배려, 다정함과는 거리가 먼 그가 옆집에 꽃가게를 연 ‘금님’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사랑이 시작되는 로맨스와 예기치 못한 반전이 공연시간 90분 내내 채워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배우 신구가 장수상회를 오랫동안 지켜온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 역을 맡고, 배우 손숙이 장수상회 옆집 꽃가게 주인 ‘임금님’ 역을 맡으며, 이외에도 강성진, 김태향, 윤영민, 이아영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90분간 열연을 펼친다. 


세종문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문화향수실태조사에 따르면 세종시민은 순수예술 공연 장르 중 연극 분야 관람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으로 이달 11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 참고로 지난 2월 창원공연 공연티켓은 VIP석 66,000원, R석 55,000원, S석 44,000원으로 조금은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세종시문화재단의 지원하에 세종시민들은 1만원의 부담없는 비용으로 명품연극을 관람할 수 있게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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