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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소 193억 투입, 증축 이전하고 23년까지 건강생활지원센터 단계별 설치한다. - 세종시보건소 조치원 구 교육청부지에 증축 이전
  • 기사등록 2018-12-20 1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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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사업비 193억이 투입되는 세종시보건소 증축 이전사업을 19년말 착공 21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신도심 생활 권역별로 복합커뮤니티센터나 종합복지관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단계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0일 정레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보건소 증축 이전게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치원 구 교육청 부지에 증축 이전할 세종시보건소는 세종시 인구의 급증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치원읍 공공청사 재배치 용역(‘17. 1월) 결과 공공보건의료시설(보건소)의 접근성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난 옛 교육청 청사 자리(조치원읍 대첩로 32)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세종시는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세종시는 세종시의 보건의료 환경에 맞춰 구도심에 보건소의 기능을 확장 이전하고, 신도심에는 생활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위주의 도시 특화형 보건의료 서비스 수행 기관으로 도시민에게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비 7억을 투입 신도시 고운동에 설치한다.


세종시보건소는 옛 교육청 청사(부지 5,737㎡)에 사업비 193억원(국비 28억, 시비 165억)을 투입, 연면적 4,269㎡(증축 2,012, 개보수 2,257)의 공간과 주차장 70면을 확보하여 이전하기로 하였으며, 기존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 건물(2,257㎡)을 개보수하여 건강증진 사업실과 사무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증축 건물(2,012㎡)은 진료 기능과 재활치료실, 건강 관련 센터(고혈압·당뇨관리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토탈 헬스케어센터 등)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는 보건소 이전을 계기로 정신보건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보건교육․건강상담 등을 위한 토탈 헬스케어 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고운동에 설치 에정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년에 사업비 7억원(국비2억, 시비 5억)을 투입하여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B) 3층에 설치하게된다.


고운동 건강생활지원센터는 650㎡ 공간에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3개 분야 기능을 수행하도록 기초체력과 건강증진 시설을 설치, 만성질환 관리 및 구강‧보건 교육용 장비를 갖추게 되고, 센터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지도자 양성과 지역자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신도심 생활 권역별로 복합커뮤니티센터나 종합복지관에 단계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는 이전 계획이 확정된 세종시보건소 내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 상담 및 등록관리사업,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가족 지원사업, 치매노인성년후견사업, 치매인식개선 및 교육·홍보사업, 치매관리사업 DB자료 등록 및 분석·활용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여금 정신건강 교육 및 홍보, 정신건강 상담, 정신장애인 사례관리서비스,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사업, 자살고위험군 위기개입 및 사례관리, 자살위험환경 개선, 자살예방인력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등을 실시하여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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