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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추진한다 - 대전 반석역~세종 고속버스터미널 9.7km 사업방식 두고 협의 중
  • 기사등록 2018-12-19 14: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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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대전 반석역과 세종 고속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세종~대전 간 광역철도 구축을 위한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세종시는 세종~대전 간 광역철도 신설을 통한 광역교통망 구축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행정수도의 원활한 기능 수행 및 교통 접근성 향상을 통한 중부권 광역생활권 조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반석역과 세종 고속버스터미널 9.7km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 건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와 대전시는 양도시간 생각을 반영하는 입장을 조율 중이며, 세종시는 양도시간 입장이 정리 되는 대로 올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고 20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2022년에 실시설계를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정책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도시간 조율이 자칫 길어질 경우 세종과 대전을 잇는 광역철도사업은 동력을 잃은 체 무기한 연기될 수 있으며, 세종시의 계획대로 진행이 되더라도 빠르면 2030년, 늦으면 2035년에야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2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시행되더라도 반석과 세종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공사 기간이 무려 4년 이상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통상 동종의 공사 기간이 10년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변과의 상생을 강조한 이낙연 총리의 발언에 힘이 실린 가운데 양도시간의 상생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은 양도시의 적극적 의사에 달린 만큼 양도시가 얼마만큼의 관심을 기울이냐에 상생발전이 성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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