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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여론조사 `잘한다´ 75.9% - - 60세 이상 고연령층과 대전/세종/충청, 가정주부층에서 지지도 상승 폭 커
  • 기사등록 2018-10-01 08: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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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여론조사 `잘한다´ 75.9%

- 긍정평가, 전월 대비 큰 폭(10.5%p)으로 상승해

- 60세 이상 고연령층과 대전/세종/충청, 가정주부층에서 지지도 상승 폭 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928~29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75.9%로 지난 8월 정례조사 결과와 비교해 큰 폭(10.5%p)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13~14일 이틀에 걸쳐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 긍정평가 72.9%보다 3%p 상승한 것이다.

 

긍정평가(75.9%)`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3.3%(728.8%),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2.6%(744.1%)였으며, 부정평가 23.3%`매우 잘 못하고 있다´ 8.1%(77.2%), `별로 잘 못하고 있다´15.2%(715.6%)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75.9%)는 연령별로 20(81.8%)40(80.3%), 그리고 30(79.8%)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권역별로는 광주/전라(85.4%)와 대전/세종/충청(84.2%),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81.4%)와 학생(79.7%),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93.4%), 가구소득별로는 500만 원 이상(79.1%)의 고소득층,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94.1%)과 정의당(93.6%)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부정평가(23.3%)60세 이상(29.0%)50(28.0%),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3.1%)과 대구/경북(28.6%), 직업별로는 자영업(33.8%)과 블루칼라(24.4%)계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5.6%),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70.6%)과 바른미래당(51.5%) 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정례조사 대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상승 폭이 큰 계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 직업별로 무직/기타와 가정주부, 소득별로는 가구소득 2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20.4%p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에서도 지지도 상승폭(10.6%p)이 다소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8.6%84.2%, +25.6%p)지역에서 지지도가 크게 상승했으며, 대구/경북지역 또한 13.6%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무직/기타(60.2%75.6%, +15.4%p)과 가정주부(59.9%73.9%, +14.0%p), 그리고 블루칼라(62.7%74.9%, +12.2%p)계층에서 지지도 상승이 높았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0.9%p)은 물론 중도층(10.5%p)과 보수층에서도 8.7%p 상승해 과반이 넘는 54.1%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20일 백두산 장군봉에서 두손을 잡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24일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진행중인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이번 여론조사는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특집으로 마련한 9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928~29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 (무선 79.2%, 유선 20.8%)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1.1%(유선전화면접 6.7%, 무선전화면접 13.4%). 20188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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