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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결국 직장폐쇄로.. - -파업 노조원들 직장 내 출입 제한 되고 무노동, 무임금 적용
  • 기사등록 2018-05-30 1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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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결국 직장폐쇄로..

-파업 노조원들 직장 내 출입 제한 되고 무노동, 무임금 적용

 

노사간 임금협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결국 31일자로 부분직장폐쇄를 단행한다.

 

노조원들의 무리한 임금 인상 요구로 임금협상이 결렬되고 노조의 파업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불편에 대한 질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결국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최후의 카드로 31일부로 부분 직장폐쇄를 결정하고 30일 공공운수노조 대전·충청 버스지부로 통보하고 공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그동안 파업에 동참한 노조원들이 운행에 가담한 체 파행운행으로 정상운행을 방해한다고 판단하고 직장폐쇄를 31일부로 단행할 예정이며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비노조원 55명과 25대의 전세버스를 투입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업에 동참한 세종도시교통공사 노조원 84명에 대해서는 직장내 출입이 31일부터 제한되고 다만 노조사무실(시외버스터미널내 공영주차장)은 출입이 허용되며 부분직장폐쇄에 따라 파업에 동참한 노조원 84명은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이처럼 극과극으로 대립양상을 보이며 출범 1년만에 세종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기 보다는 노사양측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임금협상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당초의 설립목적에 맞는 세종시민을 위한 세종도시교통공사로 거듭나길 세종시민들은 희망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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