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해 6월부터 국회와 시·도 의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3년도 전국 장애인복지수준 비교연구 결과´에서 대전시 장애인복지수준이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장애인복지수준 비교연구 결과는 5개 영역(50개 지표)중 ▲복지행정 및 예산분야 `1위´ ▲이동 및 문화여가분야 `1위´ ▲보건 및 자립지원분야 `2위´ ▲복지서비스지원분야 `2위´▲소득 및 경제활동분야 `양호´ 등급을 받아 종합적으로 가장 복지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전우광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전국에서 장애인복지수준이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올해에도 장애인이 자립하고 생활하는데 가장 편안하고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맞춤형 복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총은 장애인복지․인권수준을 시․도별로 비교함으로써 장애인복지를 더욱 발전시키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복지분야 5개 영역 50개지표를 개발하고, 2005년부터`시·도 장애인 복지·교육 수준 비교´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