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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가수원 두레메기´ 두레 소리 재현 - 80여 명 참여, 가수원 두레메기 발대식
  • 기사등록 2013-12-30 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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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서구의 문화예술 융성을 위해 전통 민속놀이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30일 탄방동 대전서구문화원에서 가수원 두레메기 보존단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원 두레메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가수원 두레메기는 지난 갑천춘사새신에 이어 4번째로 발굴된 우리지역 전통 민속놀이로 수량이 풍부한 갑천을 동쪽에 끼고 서쪽으로 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었던 가수원 들녘에서 조선 중기부터 1970년대까지 구전으로 전승되던 두레 소리로 알려져 있다.

 

가수원 도시계발과 도안신도시 건설로 명맥이 끊긴 가수원 두레메기 재현은 우리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향토문화에 자부심을 갖게 하고 사회적자본 확충의 바탕인 두레 정신을 되새김하기 위함이다.

 

다른 지역 농요는 농사 전체를 구성하고 있지만 가수원 두레메기는 논매기만을 두레로 짠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서구는 지역 전통 민속놀이로 1993년 옥녀봉 기우제, 1996년 평촌지경다지기 , 2003년 갑천춘사새신을 발굴한 바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가수원 두레메기를 많은 연습과 시연을 거쳐 갑천춘사새신에 버금가는 우리 지역 대표 전통 민속놀이로 육성할 계획이고 앞으로도 우리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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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30 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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