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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금강환경청, 산업계와 화학사고 안심 일터 조성 - `화학안전공동체´ 확대운영으로 화학사고 예방 및 공동대응
  • 기사등록 2018-02-08 1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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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금강환경청, 산업계와 화학사고 안심 일터 조성

`화학안전공동체´ 확대운영으로 화학사고 예방 및 공동대응

`위해등급지도`를 활용, 사고발생가능성이 높은 고위험사업장 중점 관리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조례 제정 및 지역대비체계 구축 지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 이하 금강환경청)은 올 한해도 화학사고 없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화학안전공동체´를 통해 산업계와 협력하고, `위해등급지도´를 활용한 고위험사업장 관리, 지자체의 화학사고 예방·대응·대응 조례 제정 및 지역대비체계 구축 지원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위해등급지도(Risk Map) 구축 모식도(출처-금강유역환경청)

 

특히, `17년도에는 화학안전공동체 확대 운영 등 산업계 지원 및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전년대비 화학사고가 50%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화학물질 관리가 취약했던 중소사업장의 자율적인 관리능력 향상을 위하여 민·관이 지원·협력하고,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판단된다.

 

`13년도부터 구성·운영중인 화학안전공동체(이하 공동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지역 대기업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화학사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이행하는 자율관리 시스템으로,대기업 1개소당 인근 중소기업 5~6개소를 연합하여, ·중소기업간 공동 방재계획 수립, 화학사고시 대기업의 방재자원 공유, 환경 안전교육 및 기술지원 등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활동을 민·관 협력을 통해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금강환경청에서는 주요산단·권역별로 매년 공동체를 확대 추진하여, `18.2월 현재 16개 공동체(102개사 참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직까지 공동체를 구성하지 못한 청양, 아산, 보은·옥천 3개 권역에 대하여 신규 공동체를 추가로 구성(4)하여,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작년에 발족한 `충청지역 화학안전공동체 협의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여 현장 안전관리와 더불어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3월 중에는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하여 화학물질 관리와 관련한 기업체의 건의(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소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화학물질 `위해등급지도´를 구축(`17.2)하여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위해도´가 높은 고위험사업장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관리소홀로 인한 사고가 대폭 감소하고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화학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위해등급지도`를 현행화(´17년 신규업체 150여개소)하고 각종 화학물질 조사결과를 연계 활용하여, 지역별·산단별 관리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업장 관리툴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지자체의 지역사회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산업계·주민간 협의·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비상대응계획을 수립·이행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관할 화학사고 안전관리 조례 미지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신속히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협조·지원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서산시, 청주시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비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주관 환경부에 참여하여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지역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금강청에서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컨설팅´을 실시하여 부적정관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더욱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작년에 관리상태가 열약한 영세 도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컨설팅´을 실시(50개소)하여, 취약시설을 개선 조치(386)하고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이행(39개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는 국민 삶을 향상시키고, 우리 미래세대가 행복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면서, “화학사고는 관리소홀, 작업자 부주의 등 사소한 원인에 의해 예고없이 발생한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여, 평상 시 사업장을 철저하게 관리해주기 바라며, 금강환경청에서도 산업계, 지자체와 각종 협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고위험사업장 및 영세사업장에 대한 중점 관리를 통해 화학사고 없는 안심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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