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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산 불교문화체험홍보관 특혜의혹 들고 나온 개신교 - -세종시기독교연합회 포함 50여개 단체 참가-
  • 기사등록 2017-12-11 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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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산 불교문화체험홍보관 특혜의혹 들고 나온 개신교

-세종시기독교연합회 포함 50여개 단체 참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시의회 상임위에 제출한 전월산 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시비지원 여부를 놓고 세종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50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행정수도바로세우기시민연합(이하 행바연 위원장 전용환)1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전월산 불교문화체험홍보관 세종시비 지원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전월산 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시비지원 여부를 놓고 세종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50여개의 시민단체가 1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전월산 불교문화체험홍보관 세종시비 지원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문제가 된 전월산 조계종 홍보문화체험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지난해 12월 확정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비54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올초 기재부의 승인아래 5억원의 설계비를 반영하고 설계에 착수하였다. 이에따라 조계종 TF팀은 세종시와의 협의를 진행하면서 시비 54억원을 지원요청한 상태이다.

 

행바연은 행복청이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S-1종교용지 지구단위 사업계획을 변경하면서 토지확보와 용도변경 등 각종비리와 특혜 등 불법이 만행되었다고 밝히고 비리의 온상으로 점철된 이 행태에 대하여 사법적 수사 등 국가적 행정력이 필요한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여 기자회견을 자청하였다고 동기를 밝혔다.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한 행바연은 국가기관이 특정종교와 결탁하여 초법적 권한을 행사하여 비리의 온상으로 얼룩진 이번 사태(전월산 불교문화체험홍보관 시비 지원여부)에 대하여 관련기관의 책임을 물을 것을 천명하는 동시에 초법적 특혜로 자행된 한국불교문화체험관건립 종교용지 사업계획 등 무효 확인 행정소송 제출에 이어 법 질서를 교란한 관계공무원들에게 형사고발 등 모든 법적 절차를 총 동원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행바연은 전월산 불교문화체험홍보관 특혜를 철회하고 원상 복구할 것과 문체부와 세종시의 국고지원 및 시비지원 철회, 검찰수사 촉구를 요구하며 위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정진할 것을 기자히견을 통해 천명하였다.

 

이로서 불교문화체험홍보관을 둘러싸고 종교간 갈등이 우려에서 현실로 나타나며 행정수도 완성으로 가는 세종시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불교계와 세종지역 기독교간의 갈등이 하루 빨리 봉합되고 치유되어 28만 세종시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세종시완성을 위한 특단의 봉합 대책이 요구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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