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상호 시장 "4년 뒤 시민이 체감할 변화 만들자"…시정5기 성과행정 본격화 - 실국별 핵심과제 1~2건 발굴…시장·실국장 '공동책임 체계' 구축 - 100일 시정운영실천계획 수립…재정혁신 TF·조직문화 혁신도 추진 - "현장과 맞지 않으면 '아니오' 말해달라"…실용적 소통·책임행정 강조
  • 기사등록 2026-07-14 15:20:56
  • 기사수정 2026-07-14 15:54:45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정5기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100일간 시정운영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실국별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시장과 실국장이 공동 책임을 지는 성과 중심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4년 뒤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창출을 목표로 재정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폭염 대응 등 주요 현안도 함께 주문했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정5기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정5기 출범과 함께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전환과 성과 중심의 책임행정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임기 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시장과 실·국장이 공동 책임을 지는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선출직 시장은 4년 임기 동안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4년 뒤 시민들에게 당당히 알릴 수 있는 변화상을 지금부터 함께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정5기 출범과 함께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전환과 성과 중심의 책임행정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세종시]

이를 위해 각 실·국이 앞으로 4년간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를 최소 1~2건씩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시장과 일종의 업무계약을 맺는다는 각오로 책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시장이 임기 중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명확히 설정하고 실·국장이 든든한 파트너가 돼 강력하게 이끌고 가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핵심과제는 끝까지 책임지고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인수위원회 활동 보고 결과를 토대로 즉시 실·국별 검토에 착수해 향후 100일 동안 '제5기 시정운영실천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오늘 인수위원회 활동 보고 결과를 받는 즉시 실·국별로 검토에 착수해 향후 100일간 제5기 시정운영실천계획이라는 이름으로 구체화하는 데 머리를 맞대 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 계획을 향후 4년간 시정 운영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담은 실행계획이자, 시장과 실·국장이 공동 책임 아래 추진하는 실천 로드맵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조 시장은 시정5기 공직사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제시했다. 특히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형식보다 실행력을 중시하고,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서는 권위주의를 벗어난 수평적 소통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시장이 한 말이라고 해서 너무 무겁게만 받아들이지 말고 현장과 맞지 않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주저 없이 '아니오'라고 말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방법은 유연할 수 있지만 시민과 약속한 목표는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집념이 필요하다"며 자유로운 토론과 책임 있는 실행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정혁신도 시정5기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조 시장은 재정혁신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재정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각 실·국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재정 개선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재정 지출은 줄이고, 한정된 재원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재정 운용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등에 적극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마련해 세종시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대표 축제를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서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 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생명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폭염 취약 시간대 작업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시간이 보장되는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시정5기 출범 이후 첫 번째로 구체적인 시정 운영 철학과 실행 방향을 제시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100일 동안 마련될 시정운영실천계획이 실·국별 핵심과제와 연계돼 실제 정책과 예산, 조직 운영에 어떻게 반영되고, 임기 종료 시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7-14 15:20:5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