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금남면 국곡리 주민들이 31일 용수천변 일원에서 ‘제1회 국곡리 코스모스축제’를 자발적으로 개최했다.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마을기금과 주민 참여만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참여율과 현장 호응 측면에서 예년 금남면 분산형 행사보다 월등한 성과를 보여 자립형 마을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1회국곡리 아름다운 정원마을 코스모스 축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1회국곡리 아름다운 정원마을 코스모스 축제에서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과 이종관 이장, 홍성희 부녀회장이 기념으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1회국곡리 아름다운 정원마을 코스모스 축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날~보러 와요하며 손짓하는 코스모스, 제1회국곡리 아름다운 정원마을 코스모스 축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1회국곡리 아름다운 정원마을 코스모스 축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1회국곡리 아름다운 정원마을 코스모스 축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국곡리 용수천변에서 31일 열린 ‘제1회 국곡리 코스모스축제’가 주민 주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지가 현장을 취재한 결과, 축제 장소인 약 1만㎡ 규모의 코스모스 정원은 주민들이 잡초를 제거하고 토양을 손질하며 직접 조성한 공간으로, 행사 역시 마을기금과 주민 봉사만으로 운영됐다.
축제 당일, 주민들은 자체 기획한 소규모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고, 방문객을 위한 간식과 안내, 그리고 경품도 손수 준비했다. 비록 대규모 무대나 외부 지원은 없었지만, 주민 참여율과 방문객 만족도는 예년 금남면에서 분산 개최되던 코스모스 행사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현장에서는 “작지만 가장 진심이 느껴지는 축제”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종관 국곡리 이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협력이 마을 분위기를 바꾸고 방문객을 끌어오는 힘이 됐다”며 “내년에는 정원 범위를 넓혀 금남면 대표 꽃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기존 금남면 코스모스축제에 투입되던 예산에 마을 발전기금과 주민 봉사가 결합된다면, 운영 효율성과 축제 완성도 면에서 세종시 어느 축제보다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국곡리 축제는 적은 예산에도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향후 세종을 넘어 타 지역 마을축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도 열어놓았다는 평가다.
또한, 행정 안팎에서도 향후 금남면 축제 예산과 국곡리 주민 조직력이 결합할 경우, 지역축제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관계자 말대로 주민 자율과 행정 지원이 균형을 이뤄낸다면, 국곡리 코스모스축제는 세종형 풀뿌리 축제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작은 마을이 스스로 만든 축제가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방문객을 모으며 자립형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곡리 코스모스 정원이 내년에도 주민 주도 방식으로 더욱 확대돼 세종을 대표하는 꽃길 축제로 자리 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