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계 최고의 친환경발전소 신세종 빛드림 발전소가 2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시 갈매로 1030에 건설된 신세종 빛드림 발전소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발전 방식으로 친환경기술 적용하고 환경오염물질 최저 발전소를 구현한다는 한국 남부발전의 비전 아래 세종시에 건설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친환경발전소로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한 저 NOx 버너, 탈질설비 설치, ▲백무, 황연 저감, 방진 등 우수기술 기본설계 반영, ▲국내 최초 산화 촉매 이용 미연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저감 신기술을 도입한 도심형 친환경발전소로 또 하나의 세종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종 빛드림 발전소 준공으로 40만여 세종 시민에게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게 됐고 10만여 세대에 깨끗한 전기를 또 17만 세대에는 따뜻한 열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등 행정중심지 세종시의 에너지 자립과 함께 최고효율 발전 설비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비용 혁신을 견인하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 나라의 산업은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전력량에 비례하고 도시의 성장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수량에 비례한다”라며 “그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발전소가 확보되어야 하고 그리고 물이 확보되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오늘 세계 최고의 친환경 신세종 빛드림 발전소 준공으로 세종시는 약 1,200㎾의 전력을 추가 확보하면서 세종시의 전력은 완성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채성 의장은 “신세종 빛드림 발전소는 단순한 에너지 공급 시설을 넘어 세종 시민에게 빛과 따뜻함을 전해 줄 소중한 기반시설이다”라며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회 세종 시대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세종시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함께 친환경 발전이라는 중요한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모든 관계자에게 수고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 신세종 빛드림 발전소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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