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에 건립되는 전국 최초 장애인 빙상장인 ‘반다비 빙상장’이 12월 23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12월 12일부터 12월 22일까지 10일 동안 입장료 없는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반다비 빙상장은 국제규격 아이스링크(30mx61m) 1면, 수중 운동실, 매점, 연마 용품 실, 의무실, 샤워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자유 이용, 강습(피겨/쇼트트랙), ▲학교 단체 체험 프로그램(스케이팅, 아이스핏,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 구매, 자유 이용은 평일 16시부터 1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2회차(1회 13시~15시, 2차 15시~17시까지)로 나눠 운영되고 입장료는 유아 및 초등생 3,5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4,500원, 대여료 공통 3,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기초 수급자 30%, 10인 이상 단체 20%, 군인 10% 등의 입장료를 할인한다.
특히, 전국 최초 장애인 빙상장인 만큼 수중 운동실은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고 강습은 반다비 빙상장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체험학습은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빙상장인 ‘반다비 빙상장’은 지난 2019년 3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생활체육 시설 확충 공모 사업 중 생활권 장애인 형 국민체육센터(동계종목 특화형)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1년까지 국민체육진흥기금 40억 원과 시비 120억 원 등 총 160억 원을 투입, 중앙공원 1단계 구역(연기면 세종이 548-121번지 일원) 내에 실내빙상장을 건립하고, 실내빙상장은 지하 2층, 지상 1층으로 전체면적 4,500㎡ 규모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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