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개교 3개월 앞둔 세종캠퍼스 고등학교 이렇게 운영한다
최대열 기자 2024-11-26 11:42:42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학생 중심의 진로 맞춤형 교육 과정과 진로 설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자율형 공립고인 ‘세종캠퍼스 고등학교’ 개교를 3개월여 앞두고 운영 방침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학교’ 선정되고 교육청이 10년 간 설립을 위해 추진했던 ‘세종 캠퍼스 고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추진 배경, ▲추진 방향, ▲분야 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율 형 공립고 2.0 운영 학교’에 선정된 ‘세종 캠퍼스 고등학교’는 진로 맞춤형 고교 학점제 최적화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고교 상향 평준화 정책에 더욱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율 형 공립고인 ‘세종 캠퍼스 고등학교’는 고교 상향 평준화 기조에 맞춰 추첨을 통해 신입생 명을 학군에 상관 없이 모집할 계획이고 이로 인한 특정 학교 선호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10년 만에 개교 되는 공동 캠퍼스 모집 요강을 두고도 일각에서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 정원 대비 수요가 폭증하거나 선호도가 높게 표출된다면 이 또한 특정 학교로의 쏠림 현상으로 상향 평준화에도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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