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24년 세종시 밥 맛 좋은 쌀 경진대회가 20일 세종시도담동 싱싱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오늘 경진대회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효숙 제1 부의장, 김광운 의원, 김현옥 의원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고품질 쌀 생산유도를 통해 세종 쌀의 우수성을 홍보해서 지역 내 쌀 소비 촉진과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한 오늘 경진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사물놀이, 밥 짓기, 쌀밥 심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는 개회, 표창장 전수,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시상식, 홍보 세러머니,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쌀 경진대회는 10개 읍면 21 농가가 벼로 출품, 동일한 조건으로 도정 후 단백질, 수분, 완전립 검사 등 기계분석기를 통한 기계심사와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상위 5개 농가의 밥 맛 좋은 쌀을 선정, 선정된 쌀은 싱싱장터 등을 통해 ‘밥맛 좋은 쌀’ 브랜드로 세종시의 판매 지원을 받게된다.
한편, 오늘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11월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한 세종위드미 대표(김명성)에게 최민호 시장이 대통령을 대신해서 전수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최 시장은 오늘 경진대회는 좋은 쌀만 선정하는 것이 아닌 한해 농사를 위해 고생하신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라며 날씨와 병충해 등을 극복하고 좋은 쌀을 생산해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농민의 시름 해소를 위해 세종시도 다각적인 대책 모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면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아울러 ”세종지역 농가들의 쌀 생산과 가공을 통한 수익 증대를 함께 모색해서 잘 사는 농촌, 농민이 합당한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식미 심사에서 ▲장려상 고진권, 김승철, ▲우수상 김기윤, ▲최우수 이원호, ▲대상 채상일 씨가 밥맛 좋은 세종 쌀로 선정됐다.
한편 경진대회가 열린 도담동 싱싱장터 일원에서는 전국 쌀 소비 촉진대회가 어제부터 내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쌀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