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의과대학 증원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은 N 수생이 지원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시작됐다.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하고 시험장에 입실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내 시험 교실은?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번 수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총 5개 영역을 차례대로 실시된다.

오전 8시 40분 국어시험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 시험은 끝나게 되지만 중증 시각 장애인 수험생의 시험 편의에 따라 오후 9시 48분이면 모든 시험이 종료된다.

한편, 세종지역의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 대비 623명이 증가한 5,331명이 지원한 상태이며 새롬고를 비롯한 15개 학교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 국어시험을 시작으로 그간의 노력에 대한 평가가 시작됐다.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한 단 일초도 낭비할 수 없다. 시험장에 앉아 마지막 복습에 열중인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수험생과 관계자 격려를 위해 새롬고를 방문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21년 만의 최대 N 수생이 응시한 수능을 인지한 듯 절제된 응원으로 수험생을 격려했고 시험 감독관 실을 방문해서도 간단한 격려로 감독관을 격려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새롬고 감독관실을 방문 감독관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교진 교육감과 선생님들이 수험생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수능에 임하는 수험생들에게 “그 어떤 시험보다 긴장감이 도는 수능을 맞아 부담과 긴장을 자신감으로 생각하고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수능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전과 달라진 고사장 풍경 속에도 세종 대성고 선생님 2분이 자사고 수능생을 위한 응원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