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가 7일 대회의실에서 제94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을 개최했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5년도 본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면서 민생과 직결된 회기인 만큼 시민 행복에 방점을 두고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협력하며 시정에 대한 냉철한 견제와 감시 기능 또한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을 고려해 소중한 예산이 민생, 안전, 취약계층 복지 등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으로 꼼꼼히 따져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요 의정활동 첫번째로 "지난 10월 세종축제 기간 동안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회의 대표단과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이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문화‧경제, 청소년 교육, 지능형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면서 "도시 간 이해를 높이고 친선을 다지기 위해 정기적인 방문으로 더 넓고 깊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은 강원 춘천에서 개최된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종시의회가 선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의정모니터 운영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 혁신을 이끈 모범사례를 인정받은 것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주민 삶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강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세종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월 25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행정수도 완성특위는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등 주요기관 설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개헌을 통해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해 내실을 갖춘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이와 함께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2월 17일 최초 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청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상생 발전하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함께 하겠다.
▲ 주요 의정활동 두 번째로 제94회 정례회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에 대해 이번 회기는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36일간 진행되며 ‘25년도 본예산안과 시정‧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접수된 안건은 총 65건으로 조례안 36건과 예산안 7건, 동의안 17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 4건이다. 11월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25년도 본예산안과 ‘24년도 추경예산안 시정연설과 제안설명,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1월 12일 제2차 본회의와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답변이 있을 예정이며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4년도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6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25년도 본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끝으로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숙해진 지방자치를 발판 삼아 집행부와 함께 모든 정책의 근간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 행정수도로 거듭날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브리핑을 마무리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